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17/0200000000AKR20160317206000063.HTML?input=1195m
대전 도심 한복판에 타조가 나타나 두 시간 만에 포획됐다.
오늘(17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시 안영동에서 타조 한 마리가 돌아다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시간 가량 일대를 수색한 끝에 인근 산기슭에서 타조를 발견하고, 마취총으로 쏴 포획했다.
대전 서부소방서는 "타조는 포획한 직후 대전동물원으로 보냈으며, 건강은 양호하다"고 전했다.
대전시 동물보호센터는 타조가 나타난 장소 인근에 타조 농장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개인이 기르던 타조가 탈출했거나 이송 중 달아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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