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91239&ref=A

유기된 들개떼들이 인가의 가축들과 노약자들을 해칠 위험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습격하거나 대전에서는 토종닭 70여마리가 피해를 입고, 충북에서는 암소를 물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전국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지만 사살할 것이냐, 마취해서 포획할 것이냐는 그 대립이 만만치 않습니다.

먼저 동물단체의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은 언제는 반려견으로 키워놓고 버려놓고서 피해가 된다고 죽이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발상입니다.

인간과 공존해야할 반려견들과 책임있는 관계가 필수적입니다. 
들개예방을 위해 중성화 수술지원도 본격화 되었습니다.

또한 유기견들을 입양하겠단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한 빌라에는 방치된 백여마리의 개가 구조되어 동물과 사람의 불행을 조명해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기사 중략: <인터뷰> 김은일(구호동물입양센터 사무국장) : "한 생명을 잘 끝까지 돌보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가족이 병들었다고 버리진 않잖아요."
해마다 버려지는 반려견은 8만여 마리, 반려견이 들개가 되는 악순환을 끊는 건 우리들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