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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 성 푸얼 시 근교에 야생 아시아 코끼리가 나타났습니다.
며칠 전 도심 한가운데에 나타났다 4시간 만에 숲으로 쫓겨난 뒤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데요.
12살 된 수컷인데 무리에서 빠져나와 혼자 다니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끔 어린 코끼리들을 데리고 도심 공원을 찾는 등 사람을 겁내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현지 정부는 '야생 코끼리 전담팀'을 동원해 드론으로 코끼리의 행적을 실시간 추적해 마취총을 쏴서 코끼리를 포획했습니다.
코끼리 전담팀은 인명 피해를 우려해 도심 출몰이 잦았던 이 코끼리를 산으로 다시 돌려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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